공연 제작 기한 6개월,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무용수 겸 안무가 아크람 칸은 두 사람이 주인공인 공연을 함께 기획한다. 무용수가 아니지만 춤을 추게 된 배우. 배우로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게 된 무용수.아무것도 정해지지 않고 서로에 대한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한계와 내면의 벽을 마주하고 서로의 가장 내밀한 곳까지 들여다보며 두 사람은 서서히 움직임에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한다.
출판계와 문단계의 성폭력 사건을 공론화한 탁은, 미투 이후 무너진 일상 속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씻고, 집 밖을 나서는 일상은 반복되는 긴장과 자신과의 싸움으로 채워진다. 그런 탁이 발 딛고 선 곳은 생존자와 연대인들이 함께 만든 예술-회복 공동체 ‘상여자의 착지술’이다. 이들은 매주 안전한 공간에 모여 간식을 나누고, 돌아온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털어놓고 함께 울고 웃는다. 또한 다양한 성폭력 생존자와 연대인을 대상으로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안전한 공유지를 확장해 나간다. 하지만 이 공동체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 기대가 어긋나고, 상처가 드러나며, 관계는 균열을 겪기도 한다. 영화는 완벽하지 않은 관계 속에서 다시 말하고, 움직이고, 연결되려 애써 온 지난 5년의 시간을 따라간다. 탁과 ‘상여자의 착지술’ 사람들은 각자의 속도로 더딘 회복의 능선을 따라 각자의 착지를 연습한다.
트레일러
BIFF2025 Trailer | 착지연습 Grounding |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오늘부터 돈 없이 살아보겠습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생계의 벼랑 끝에 선 정미, 돈이라는 보호막을 벗어던지고, 두려움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간다. 빈 건물에서 잠들고, 버려진 음식으로 배를 채우며, 숱한 위험 속에서 만난 기적 같은 연결들, 그 끝에서 마침내 발견한 진짜 살아갈 이유! 떠도는 삶을 끝내고 마음이 머물 수 있는 ‘집’으로의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트레일러
담요를 입은 사람 Blanket Wearer | 박정미 PARK Jeongmi | 25th JEONJU IFF OFFICIAL TRAILER
스물넷, 다정하고 촉망받던 누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난다. 부모님은 병원 대신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을 택한다. 그렇게 닫힌 문 안에서, 가족은 20여 년간 서로에게 침묵했다.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남동생은 카메라를 들고 그 침묵 속으로 들어간다. 누나에게, 부모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묻기 위해. 그리고 끝내 우리에게 묻는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باسل عدرا, يوفال إبراهيم, Farisa Abu Aram, Nasser Adra, Harun Abu Aram, Kifah Adara
제작/배급
Yabayay Media, Antipode Films
바젤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웨스트 뱅크의 마사페르 야타 출신의 젊은 팔레스타인 활동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스라엘 군의 강제적인 마을 철거에 저항하며 마을의 현실을 기록해 왔다. 그러던 중 팔레스타인을 돕는 기사를 쓰기 위해 온 젊은 이스라엘 저널리스트 유발과 친해지고, 둘 사이에는 예기치 않은 유대감이 생긴다. 그러나 불과 30분 거리에 살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사는 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2004년 2월 14일, 하청노동자 박일수의 죽음은 한 인간의 죽음이자 뜨거웠던 민주노조운동의 죽음이었다. 패배한 혁명의 그 날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가 간절히 바랐던 세상을 꿈꾸며 예술을 이어가는 두 사람이 있다. 노동에서 생태로, 여성으로, 그리고 우리 삶의 위태로운 구석구석으로 패배한 과거의 혁명을 시와 노래로 이어가고 있다. 두 개의 영상, 중첩되는 사운드, 과거와 현재... 분할된 기록의 틈새 속에서 새로운 혁명의 모습을 찾아낸다.
에밀리 암스트롱, 마이크 시노다, 조지프 한, 데이브 파렐, Colin Brittain, Alex Feder, 브래드 델슨, 마크 호퍼스
제작/배급
CJ 4DPLEX, CJ 4DPLEX America, hungryman
“The hardest part of ending is starting again.” 사랑하는 멤버를 떠나보낸 뒤 7년의 공백기를 보낸 LINKIN PARK의 남은 멤버들은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함께 쌓아온 시간과 변함없는 우정, 그리고 합류한 두 멤버의 신선한 에너지가 더해지며 밴드는 창작의 에너지를 되찾고, 예술적 재창조의 여정에 오른다. 영화는 2022년의 내밀한 스튜디오 세션의 기록부터 2024년 11월 15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앨범 발매와 콘서트의 폭발적인 순간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희귀한 아카이브 영상,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들의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그리고 멤버들과 팬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부활 그 사랑〉은 죽음 앞에서 비로소 참된 생명을 발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의 사랑을 살아낸 천정은의 삶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피아니스트로 살아가던 천정은은 어느 날 유방암 4기, 치료 불가 판정을 받는다. 죽음은 그녀에게 모든 것의 끝이었고, 암은 자신의 삶을 무너뜨린 저주였다. 그러나 절망의 한 복판에서 그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천국과 지옥도 실제이고,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날 이후 그녀의 고백은 완전히 달라진다. “암은 선물이고, 죽음은 소망입니다.” 암은 사라져야 할 저주가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게 한 은혜의 통로가 되었고,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는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길이 되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진다고 말씀한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단지 마음속으로 그분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분의 이름을 믿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며, 그분이 보여 주신 사랑을 자신의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천정은의 믿음은 말에 머물지 않았다. 기적적인 회복을 경험한 뒤에도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생존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암 환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죽음 앞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오해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품어준다. 병든 이들과 함께 울고, 손을 잡고 기도하며, 자신이 만난 부활의 주님을 전한다. 재발과 극심한 고통, 계속되는 항암 치료와 뇌 전이,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순간에도 그녀는 고백한다.
Brunello Cucinelli, 오프라 윈프리, 류타오, Reid Hoffman, Gianluca Vacchi, Padre Cassian Folsom, Nick Sullivan,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Mario Draghi, Saul Nanni, Lorenzo Checcaglini
제작/배급
RAI Cinema, MasiFilm, Brunello Cucinelli S.p.A.
카피라이트
사람의 존엄을 기업의 철학으로 세운 휴머니스트 기업가
이탈리아 작은 마을, 솔로메오의 자연을 사랑하던 소년 ‘브루넬로’. 도시로 이사한 뒤, 사라진 밤하늘의 별과 고요함을 그리워하지만 이내 건축가, 공장 노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철학을 나누며 세상을 배워간다. “우리를 동물이나 노예 취급해!” 어느 날, 공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아버지와 노동하는 사람들의 슬픔을 마주한 ‘브루넬로’는 사람의 존엄을 지키며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캐시미어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는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는데…
트레일러
BRUNELLO, IL VISIONARIO GARBATO di Giuseppe Tornatore (2025) - Trailer Ufficiale HD
발달장애인들이 난생처음 핸드볼 공을 잡는다. 전국 10개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이 창단되고, 이들의 첫 리그 도전을 위해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감독으로 나선다. 선수들은 저마다의 꿈을 품은 채 핸드볼 코트에 오른다. 하지만 리그가 다가올수록 장애라는 한계의 벽에 부딪히며 꿈에 대한 내적 갈증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과연 핸드볼이라는 낯선 스포츠를 통해 자신만의 완벽한 슛을 던지고자 하는 이들의 기적과도 같은 리그는 순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메간, 정윤채, 마농, Sohey Sugihara, Grant Gilmore
제작/배급
Interscope Films, Boardwalk Pictures, HYBE America, Geffen Records
GRAMMY® 후보에 두 차례 오른 글로벌 걸그룹 KATSEYE가 세 번째 EP WILD 발매를 앞두고, 특별한 극장 개봉작 <캣츠아이: 와일드 하츠>로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온다. <캣츠아이: 와일드 하츠>는 KATSEYE의 대담한 새로운 시대를 조명하는 동시에, 오늘의 KATSEYE를 있게 한 팬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여정이다. 최초 공개되는 미공개 영상과 EYEKONS 팬들의 영상,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KATSEYE와 글로벌 팬덤 사이의 깊고 강한 유대감을 그려낸다. KATSEYE와 함께 이 여정을 만들어온 EYEKONS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인 이 작품은, KATSEYE의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Dream Academy부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럴 히트와 차트 성공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은 KATSEYE가 글로벌 팝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영광과 좌절, 희생,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들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The New York Times, Vogue, Rolling Stone, Billboard 등 유수의 매체로부터 뛰어난 실력과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KATSEYE는,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팝 그룹 중 하나로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POP STAR ACADEMY〉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캣츠아이: 와일드 하츠>는 Interscope Films와 Boardwalk Pictures가 제작하고, HYBE X GEFFEN과 협력하여 선보이는 작품으로, Nadia Hallgren이 연출을 맡았다.
"왜 일본놈이 한국을 찍는가!” 90세 일본 포토저널리즘의 거장 구와바라 시세이. 지난 60년간 100여 차례 한국을 오간 그는 청계천 서민들의 삶부터 민주화 운동, 동두천 기지촌, 베트남 파병, 평양의 일상 등 한반도를 관통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10만 컷의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남한에서의 국외 추방, 북한에서의 입국 금지 등 갖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가 끝내 놓지 못했던 생생한 얼굴들. 2026년 바로 오늘, 스크린에서 거장의 뷰파인더를 통해 본 ‘사진의 얼굴’을 만난다.
트레일러
사진의 얼굴 A Portrait of Photography | 한국경쟁 Korean Competition | 17TH DMZ Docs Trailer
에릭 로버츠, Tia Carrere, 조 판톨리아노, 토니 커티스, 크리스 락, 클라렌스 윌리엄스 3세, William Forsythe, Kevin Bernhardt, Kieran Mulroney, Louis Lombardi, Will Leong, Al Goto, Michael Paul Chan, Alisa Christensen, Kim Kim, Alex Meneses
지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아 떠난 알래스카, 원시의 숲과 빙하로 둘러싸인 남동 알래스카에서 만난 진짜 사람들과 나눈 4년의 우정과 배움의 기록
2020년 여름, 나는 남동 알래스카의 최북단 마을인 야쿠타트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클링깃 곱사연어 씨족의 원로인 기니낙 아저씨를 따라 원시의 숲과 바다를 누비고 다녔다. 2022년 겨울, 남동 알래스카를 다시 찾았다. 나는 그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배우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식민지로 여겼던 땅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희망의 꽃이 찬란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소영은 밤마다 무대를 떠올린다. 소영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 소영은 ‘일반인’의 몸을 상상하며 춤을 춘다. 소영은 칭찬을 경계한다. 희정은 소영의 무용 선생님이다. 희정은 동작을 잘 기억하라고 말한다. 희정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한다. 소영과 희정은 공연을 올린다. 다음 날 소영의 일상은 돌아온다. 소영은 자신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소영은 흐르는 물과 계절을 지나 목적지로 향한다.
“저는 제가 불가능주의자인 줄 알았어요.” 모든 동물의 해방을 꿈꾸는 비건 동물권 활동가들이 지난 십여 년 동안 펼쳐온 한국 동물권 운동. 반려동물의 권리를 넘어, 전시동물과 식용동물의 권리까지 확장하며 개, 돌고래, 돼지, 소, 넙치의 해방을 위해 모든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행동해 온 청년들의 역사를 들어 본다.
전자음악의 선구자이자 영화음악 거장, 환경과 평화를 외치는 운동가로 활약해온 전방위의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2020년 12월, 그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음악으로 살아있던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든 순간.
Regina Advento, Malou Airaudo, Ruth Amarante, Pina Bausch, Jorge Puerta, Mechthild Großmann, Rainer Behr, Andrey Berezin, Josephine Ann Endicott, Helena Pikon, Barbara Kaufmann, Lutz Förster, Dominique Mercy, Ed Kortlandt, Jean Laurent Sasportes
제작/배급
ZDF, Eurowide Film Production, ARTE, ZDFtheaterkanal, 3sat, Neue Road Movies
카피라이트
26년의 기다림, 104분의 황홀경
현대 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쉬와의 마지막 약속을 위해 카메라를 든 빔 벤더스. [봄의 제전], [카페 뮐러], [콘탁트호프], [보름달]까지. 부퍼탈의 거리와 자연을 무대 삼아 탄츠테아터 앙상블의 강렬한 몸짓이 펼쳐진다.
엘비스 프레슬리, James Burton, John Wilkinson, Charlie Hodge, Jerry Scheff, Glen D. Hardin, Ronnie Tutt, 보노, Sammy Davis Jr., 캐리 그랜트, Tom Parker, Kathy Westmoreland, J.D. Sumner, Bill Baize, Ed Enoch, Vernon Presley, Jerry Schilling, Lamar Fike, Estell Brown, Joe Esposito
제작/배급
Bazmark, Authentic Studios, Sony Music Vision
카피라이트
한 번도 본 적 없는 엘비스 프레슬리
2년에 걸친 아카이브 탐색. 2,300여 개의 자료 검토. 59시간 분량의 희귀 영상. 그리고 70곡 이상의 음악. 시대를 초월한 전설적인 로큰롤의 왕이자 영원한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폭발적인 무대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순간들! 미공개 아카이브 영상과 그의 목소리로 완성된 음악의 여정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방식의 새로운 시선으로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프롤로그 : 웅얼거리는 세상, 닫아버린 입술] 세상의 소리들은 늘 보청기 너머로 흩어지는 파편화된 잡음이자 의미 없는 웅얼거림이었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놀림을 받은 이후, 무용수 고아라는 철저히 자신의 목소리를 지운 채 입을 닫았다. [변주 : 20년 만의 첫 노래, 자장가] 자신의 손장단에 맞추어 아이의 등을 토닥이던 밤. 아이를 위해 조심스럽게 입술을 뗀다. 무려 20년 만에 세상 밖으로 꺼낸 첫 노래, 자장가. 기교나 완벽한 음정은 없었지만, 손바닥을 타고 전해지는 진심만으로도 그것은 충분히 경이로운 음악이었다. [공명 : 잡음, 나만의 주파수가 되다] 고아라의 흩어지는 숨결을 세상에 없던 비트로 조각해 내는 작곡가 이원우. 두 아티스트의 치열한 주파수 충돌! 자장가가 일깨운 감각은 고아라의 세계를 전복시킨다. 발을 구를 때 마룻바닥이 긁히는 소리, 흔들리는 나뭇잎의 바스락거림. 흩어지는 잡음마저 예술로 승화시킨 치열하고도 전위적인 무대는 고아라만이 직조할 수 있는 독보적인 비트로 잉태된다. [비상 : 스스로 뿜어내는 삶의 파동] 들리지 않기에 그릴 수 있었던 낯선 주파수 위로 온몸을 내던진 무용수. 고아라는 더 이상 세상의 음악에 자신의 움직임을 구겨 넣지 않는다. 20년 만의 자장가에서 시작된 이 치열하고도 뜨거운 박동이 마침내 당신의 무뎌진 감각을 향해 돌진한다 “여러분, 지금 내 음악이 들리시나요?”